시대가 바뀌면서 지구촌에서는 새로운 형태의 자동차 영역이 나타나고 있고, 생소한 자동차 업체들이 등장하고 있다. GM, Ford 및 BMW와 같은 이미 알려져 있는 회사와 함께 Tesla 및 Coda 등은 새로이 등장하는 친환경 자동차 업체이다.

  주요 국가나 각 자치단체 및 기관들은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Clean Air 정책을 적극 추진하는, 이른바 '저탄소 녹색산업'을 적극 권장 또는 법제화 하고 있는 추세이다. 산업화 이전 대기 중 CO2 농도는 280ppm 정도 이었지만, 지금은 386ppm까지 증가하였고 매년 2ppm식 증가하면, 30년 후에 450ppm이 된다. 이러한 환경조건이 되면 직ㆍ간접으로 현존 자동차에 화석연료 사용을 중지시킨다고 한다. Clean Energy를 생각하면 궁극적으로 ‘수소’나 ‘전기’에 초점이 맞춰지게 될 것이고, 향후 Business영역 변화까지 생각하면 자동차 에너지는 최종적으로는 ‘전기’가 주역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현 시점에서 자동차 사양을 가지고 전기자동차의 미래를 논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당연히 성능을 만족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의 기계부품 모두가 전기ㆍ전자부품으로 바뀌게 된다면, 고도의 기계 설계기술로 만들어진 자동차 산업은 이 같은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들어갈 고비용을 어떻게 감당 할 것인가? 하는 문제에 봉착하게 될 것이다. 이것이 전기자동차가 제조업에 주는 본질인 것이다. 아직은 전기자동차 산업이 경제성이 있다/없다 하는 논의의 중심에 서 있지만, 주가의 저점이 상승하는 장은 상승 추세에 있다고 볼 수 있듯이, 분명 전기자동차도 큰 틀의 방향에서 바라본다면 상승 대세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러면 전기는 어디서 만들고, 어떻게 저장하고,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 기존의 화석연료를 태워 전기를 만드는 것은 전기자동차에 큰 매력을 주지 못하고 있다. Cycle을 보면 큰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최근 등장하는 Smart Grid, Renewable Energy (풍력, 조력, 태양에너지) 등은 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인간의 몸부림일지도 모른다. 언급된 모든 전기는 순간순간 만들어지고 사라진다. 그때그때 사용하든지 아니면 저장창고에 잘 간직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배터리다. 전기자동차의 가장 큰 걸림돌은 배터리 기술이다. 가격이 싸고, 에너지/출력 밀도가 높고, 수명이 길어야 하며, 안전성을 겸비 해야만 한다. 이를 통하여 우리가 다가오는 미래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여러분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으리라 생각 한다.

  본 발표에서는 자동차에서 어떤 특성의 배터리가 필요하고, 왜 그러한 성능을 요구하는지, 현재 어떤 배터리가 알려져 있고, 미래에는 어떤 배터리가 출현 할 것인지를 공유하고, 같이 토론하고자 한다.

6. 약 력 :

  2010. 3 ~ 현재  Nexcon Technology, 연구소장

  2002.10~2010.2     LG화학, 기술연구원, 중대형사업부, 리튬폴리머 Cell 및 Pack 개발 및 생산담당

                 세계 최초 중대형 리튬폴리머 셀 및 중대형 Pack 생산라인 구축/양산

      HMC 아반테 LPI, YF 소나타 HEV, GM Volt 프로그램, USABC Program 수주

  2000.3~2002.9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수석연구원, 국가산업기술 정책수립

  1999.2~2000.2     파워로직스, 연구소장, 전기/하이브리드 자동차용 BMS개발

  1990.10~1999.1   기아자동차, 중앙기술연구소, EV/HEV 개발팀 부장

                   전기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 및 배터리 Pack, 차량제어기, 에어컨/히터 등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자동차 개발 및 판매, 제 1회 서울모터쇼 전시

  1882.3~1986.6  한국기계연구원, 유망중소기업육성, UNDP Program,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black; FONT-FAMILY: 굴림; language: ko; mso-fareast-font-family: 굴림;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bidi-font-family: 굴림; mso-color-inde